“경북의 우수 상품과 문화로 한류 선도할 것”
“경북의 우수 상품과 문화로 한류 선도할 것”
  • 김상만
  • 승인 2023.10.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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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미국 방문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찾아
경북 홍보관 참가 기업 25곳
전시·홍보·상담 등 활동 격려
미국을 방문 중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1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3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마련된 경북도 홍보관을 방문해 참가기업을 격려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상공, 무역, 금융, 외식, 전기, 전자, 의료 등 전 분야의 경제인들이 모여 상호협력과 공동 발전을 모색하는 한민족 최대 경제행사로 그동안 한국에서 열렸으나 올해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됐다.

경북도는 이번 대회에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바이오, 벤처기술 스마트산업, 전자, 문화콘텐츠 등에 25개 기업이 참가해 전시·홍보, 바이어 상담, 방문객 대상 우수제품 시연 등을 한다.

대회 첫날 영덕 대게간장 제조업체인 ‘더동쪽바다가는길’과 Petra 그룹의 10만 달러 수출계약 등 22만 달러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도는 이번 행사에 지역 문화 콘텐츠인 신라시대 향가 ‘헌화가’의 수로부인을 모티브로 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3면 LED 스크린과 증강현실(AR) 디바이스로 가상의 천년 신라 문화유산과 역사적 인물을 실감나게 만나볼 수 있다.

경북문화재단은 한복, 한식, 한글, 한옥, 한지와 주요 관광지, 축제를 홍보하는 사진전을 열고 포스아트(PosART) 레플리카 특별전도 마련한다.

이철우 지사는 “한인 최대 경제인 행사는 지역 우수기업 상품과 경북의 맛과 멋을 제대로 알리는 소중한 자리”라며 “경북이 상품과 문화, 식품을 통해 K-한류를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앞서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 시청을 방문해 지난해 체결한 국제 메타버스 영화제 추진 협약 후속 조치로 메타버스를 활용해 두나라 도시와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협력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경북이 준비 중인 메타버스 영화제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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