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북구문화재단, 17일부터 Living things grow전
행복북구문화재단, 17일부터 Living things grow전
  • 황인옥
  • 승인 2023.10.1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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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작가 4인, 생명에 대한 고찰
신도성작-Chaos
신도성 작 ‘Chaos’

행복북구문화재단(이사장 배광식)은 김소하, 김민석, 우지, 신도성의 ‘Living Things Grow’전을 17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한다. 복합문화공간 ‘청문당(靑文堂)’이 주관한 청년 공모전 ‘Z to A 2023’을 통해 선정된 작가들의 다섯 번째 전시다. 경북대학교 북문의 원룸 건물을 리모델링한 복합문화 공간 ‘청문당(靑文堂)’에서 열린 전시는 지난해부터 지역 예비예술가들의 발굴하고 소개하는 대구 경북 지역의 신진 예술인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각자 다른 환경에서 예술 활동을 한 4인의 청년작가가 모여 ’생명‘에 관한 각자의 견해를 드러냄으로써 관람객으로 하여금 보다 다양한 시각으로 생명을 바라보도록 제시하는 전시다. 4인의 작가는 살아있는 것들의 ‘탄생과 죽음’, ‘환경’ 속에서 선명하게 각인되는 생명의 존재감 등 각자 다른 이슈를 통해 ‘생명’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먼저 작가 우지는 친근한 이미지의 동물들을 다양한 콜라주 기법으로 표현하면서 유토피아에 대해 그려내고, 김민석의 회화는 붓질이라는 우연에 기인하여 출발한 작업 과정이 마치 순간의 흔적으로 다가온다.

또 신도성은 환경의 변화로 인해 각인되는 존재에 관해 이야기하며 생명과 존재에 대한 고찰을 화면에 담아내고, 김소하는 죽음과 생명, 상반되지만 연결되어 있는 두 가지 관념을 함께 담아낸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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