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멀리뛰기 유정미·육상 박혜민…대회 막판 2관왕 다수 배출
[전국체전] 멀리뛰기 유정미·육상 박혜민…대회 막판 2관왕 다수 배출
  • 석지윤
  • 승인 2023.10.1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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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김민성 라이트헤비급 2연패
유정미-안동시청멀리뛰기세단뛰기
‘멀리뛰기 강자’ 유정미(28 안동시청)가 세단뛰기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2관왕에 올랐다. 경북체육회 제공

‘멀리뛰기 강자’ 유정미(안동시청·28)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는 등 지역에서 대회 막판 2관왕을 다수 배출했다.

유정미는 18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세단뛰기에서 12.95m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멀리뛰기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던 그는 이날 메달을 추가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유정미 외에도 이날 지역 선수들 중 2관왕이 다수 탄생했다. ‘육상 유망주’ 박혜민은 육상 여자 고등부 10km에서 36분3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이로서 그는 5천m에 이어 대회 2관왕까지 차지하는 겹경사를 이뤘다. 양궁에선 손지원(안동대 3학년)이 남자 대학부 단체전에서 금빛 과녁을 쏘며 앞서 50m에 이어 2관왕을 달성했다. 이들 외에도 육상 여자 대학부 4X400m 릴레이에서 경북 선발팀이,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남자 대학부 개인전에서 서민기(계명대 4학년)가 금메달을 추가했다.

링 위에서도 금메달이 쏟아졌다. 전남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열린 복싱 경기에선 남자 고등부 라이트헤비급 김민성(경북체육고 3학년)이 금메달을 따내며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또한 남자 고등부 핀급 정우주(대구체육고 1학년), 라이트웰터급 강혁(경북체육고 3학년, 헤비급 남찬영(대구체육고 3학년), 남자 대학부 벤텀급 신재용(용인대 4학년) 역시 금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에선 대구시청이 핸드볼 여자 일반부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 축구 대학부에서도 위덕대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소프트 테니스 여자 고등부와 여자 일반부에선 각각 경북 선발팀과 문경시청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수구 남자 일반부 경북체육회, 축구 남자 일반부 경주한수원, 농구 남자 일반부 동국대, 농구 여자 일반부 대구시청·김천시청, 핸드볼 남자 고등부 선산고, 럭비 남자 일반부 포스코, 세팍타크로 남자 고등부 대원고, 남자 일반부 대구시청, 경북도청 등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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