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핼러윈 데이 동성로 안전 책임진다
대구경찰, 핼러윈 데이 동성로 안전 책임진다
  • 이지연
  • 승인 2023.10.2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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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81명 투입 캠페인 진행
다중 운집 클럽골목 집중 관리
인파 안전관리 차량도 투입
대구경찰인파안전관리차량
대구경찰이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인파 안전관리차량을 배치한다. 대구경찰청 제공

지난해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10·29 참사일을 앞두고 경찰이 다중 밀집 안전관리에 집중한다.

핼러윈 데이에 중구 동성로의 로데오거리 일명 ‘클럽 골목’ 일대에 경력 투입은 물론 인파 안전관리차량을 배치시킬 방침이다.

25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핼러윈 데이를 맞아 대규모 인파 운집에 대비해 특별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에는 인파 안전사고와 범죄 예방 등을 위해 차량 7대와 경찰관 81명을 투입하고 자율방범대 93명과 캠페인을 한다. 인파 밀집도에 따라 3단계(평상시~사고발생 우려시)로 나눈 대비책도 마련했다.

앞서 대구시가 지난해 도심 주요지점에 대한 인파 밀집도를 분석한 결과 심야시간대에 동성로 클럽 골목 밀집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클럽 골목 일대에 매일 중부서 소속 경찰관 41명을 투입하고 기동대 1개 중대, 교통순찰차 3대, 112순찰차 4대 등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클럽 골목 외에도 지역 번화가 20곳에는 경찰서별로 관리에 집중한다.

특히 올해는 8·15 광복절 행사에 처음 모습을 보인 인파 안전관리차량을 투입한다. 방송조명 차량을 개조한 것으로 스피커와 조명, 폐쇄회로(CC)TV 등이 설치된 차량 위에 구조물을 설치했다. 관리자가 높은 곳에서 관찰할 수 있어 시야 확보가 보다 용이하고 안내 방송도 가능하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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