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A 최하위 대구FC, 첫 승 정조준
파이널A 최하위 대구FC, 첫 승 정조준
  • 석지윤
  • 승인 2023.10.26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9일 울산현대와 원정 격돌
감독 “이기고 싶은 마음 간절”
프로축구 대구FC가 원정에서 올 시즌 1승도 거두지 못했던 울산 현대를 상대로 파이널 라운드 첫 승을 노린다.

대구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5라운드 울산현대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지난 21일 열린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 전북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아쉽게 패했다.

이 패배로 대구는 승점을 쌓지 못하며 파이널A 최하위인 6위까지 떨어졌다.

대구의 목표인 아시아 무대 진출 마지노선인 4위 복귀를 위해선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리가 필요한 상황.

중요한 길목에서 대구는 선두 울산을 만난다. 올 시즌 대구는 울산과 세 차례 맞붙어 1무 2패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세 경기에서 무려 6실점을 내주는 동안 대구의 득점은 단 1점 뿐이다.

무승 징크스 탈피와 순위 상승을 위해 무조건 승리가 필요한 상황. 선두 울산은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를 거두며 승리가 없는 상태.

또한 3경기 동안 무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진이 침체된 상태다. 여기에 AFC 챔피언스리그까지 병행하면서 주중 경기까지 치른 탓에 체력적으로도 열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최원권 대구FC 감독은 “울산을 상대로 이번시즌 승리를 거두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원정 경기를 더 잘 준비하고자한다.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며 “끝까지 승점을 얻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경기에 앞서 소감을 밝혔다.

대구는 울산을 상대로 통산 전적에서 8승 15무 31패로 압도적 열세를 보인다. 최근 10경기에도 2승 2무 6패로 뒤진다. 대구가 리그 1위 울산을 상대로 올 시즌 무승 행진을 끝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