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고 사망 현장 3곳 중 1곳 100대 건설사
건설사고 사망 현장 3곳 중 1곳 100대 건설사
  • 김홍철
  • 승인 2023.10.30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 3분기 CSI 분석 총 65명
100대 건설사 중 14곳서 20명
올해 3분기(7~9월)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현장 3곳 중 1곳은 상위 100대 건설사 현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공사 안전정보망(CSI)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3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는 작년보다 2명이 줄어든 6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시공 능력 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4개 사에 20명으로 작년보다 2명이 늘었다.

업체별로는 디앨씨앤씨 3명, 현대건설·롯데건설·중흥토건·동양건설산업에서 각 2명씩, 대우건설·한화·계룡건설산업·동원개발·두산에너빌리티·남광토건·이수건설·경남기업 ·포스코 이엔씨 각 1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같은 기간 사망사고가 발생한 공공공사의 발주청은 포항국토관리사무소·영덕 국유림관리 사무소·영주국토관리사무소·한국가스공사 건설사업단 등 25개 기관이며 사망자는 27명으로 작년보다 4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허가 기관별 사망사고는 경기도 수원시가 3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 달성군에서도 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상위 100대 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의 소관 건설 현장 및 공공공사 사고 발생 현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통해 법령 위반 사항에 대해 업중 처분할 방침이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