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문화누리카드 발급하고 11만 원 지원받자"

대구 남구가 문화누리카드 사용 독려와 홍보에 나섰다.

1일 남구청에 따르면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통합문화이용권을 의미한다.

1인당 연간 11만 원이 지원되는 카드는 전국 문화예술·관광·체육 관련 가맹점에서 영화·도서·음반·여행·스포츠 등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오프라인 가맹점뿐만 아니라 온라인, 전화 주문 등 비대면 결제도 포함된다.

남구는 이용권 잔액이 남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누락 대상자에 개별연락 해 발급신청 및 사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고령층이나 취약계층에는 복지도우미, 통장 등을 지원해 발급을 돕는다.

자세한 내용은 남구청 문화관광과(053-664-3263)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통합문화이용권 발급률과 이용률 향상을 위해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발급한 카드를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국고로 환수되므로 조속히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주소지 상관없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http://www.mnuri.kr) 및 모바일앱, 전화ARS(1544-3412)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발급신청은 11월 30일까지며 사용기한은 12월 31일이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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