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페데르센과 3타 차
양희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총상금 325만 달러) 셋째 날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양희영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안니카 소렌스탐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로 9언더파 61타를 몰아쳤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195타를 기록하며 릴리아 부(미국)와 공동 2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에밀리 페데르센(덴마크·18언더파 192타)과는 3타 차다.
양희영은 전날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공동 62위에서 공동 13위로 올랐던 기세를 연이틀 이어갔다.
이날 양희영은 14차례 중 13차례 페어웨이에 공을 올렸고 그린 적중률은 94.4%(17/18)를 찍었다.
양희영은 경기를 마치고 “내가 몇 타를 기록하고 있는지 (경기 중) 생각하지 않았다. 플레이에만 집중했다”면서 “미국 내 대회에서의 우승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 우승한다면 무척 특별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양희영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안니카 소렌스탐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로 9언더파 61타를 몰아쳤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195타를 기록하며 릴리아 부(미국)와 공동 2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에밀리 페데르센(덴마크·18언더파 192타)과는 3타 차다.
양희영은 전날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공동 62위에서 공동 13위로 올랐던 기세를 연이틀 이어갔다.
이날 양희영은 14차례 중 13차례 페어웨이에 공을 올렸고 그린 적중률은 94.4%(17/18)를 찍었다.
양희영은 경기를 마치고 “내가 몇 타를 기록하고 있는지 (경기 중) 생각하지 않았다. 플레이에만 집중했다”면서 “미국 내 대회에서의 우승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 우승한다면 무척 특별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