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덕, 이동 불편 없는 무장애 관광지 조성
안동·영덕, 이동 불편 없는 무장애 관광지 조성
  • 지현기
  • 승인 2023.11.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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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관광지 공모 사업’ 선정
장애 유형별 체험 콘텐츠 개발
안동 월영교와 선성현문화단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4년 열린 관광지 공모에 선정돼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성한다.

열린 관광지는 방문객의 이동불편을 해소하고 장애 유형별로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누구나 제약 없이 안전하고 편리한 관광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관광지는 배리어 프리(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전문가와 장애인이 참여하는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거쳐 세부사업을 확정하게 된다.

안동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5억원 등 총사업비 10억원으로 내년부터 본격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월영교는 보행로 개선, 데크보수, 공중화장실 등 인프라 개선과 벚꽃길 맨발체험 프로그램, 안동댐 일원 전기자동차 운영 등 콘텐츠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선성현문화단지는 주차장 정비, 쉼터 조성, 경사로 등 시설 개선과 영유아 예절학당, 도예공방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함께 선정된 영덕 고래불해수욕장과 괴시민속마을(국가민속문화재 제301호)도 관광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고래불해수욕장은 휠체어 매트와 수상 휠체어 등 체험 콘텐츠를 운영하고 괴시민속마을은 휠체어가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고택 입구를 개선한다.

또 지역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누구나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를 잇는 무장애 투어버스 운영도 추진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소외계층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광환경으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열린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도 “장애인과 노약자도 불편없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관광환경을 조성해 영덕을 ‘열린 관광’의 선두 주자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현기·이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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