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장 미리 찾아 교통편 체크
쉬는 시간에 볼 요약노트 준비
신분증·수험표 등 반드시 지참
아침 식사 간단히 하는 게 좋아
시험 종료 10분 전 정답 표기를
오는 16일 2024 대입수능이 실시되는 가운데 15일 오후 1시 예비소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된다.
14일 송원학원에 따르면 수험생들이 유념해야 될 사항으로 예비소집일에 미리 시험장을 방문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교통편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고 근처 가는 길에 공사현장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가는 길과 교통편을 꼼꼼하게 체크해두는 것이 좋다.
예비소집이 끝나면 집으로 곧바로 돌아가 자주 보던 책을 가볍게 읽어보며 마무리 학습을 하는 것이 좋다. 본인이 직접 정리한 영역별 핵심 요약노트를 가볍게 읽다보면 기억력도 좋아지고 자신감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
수험생들은 쉬는 시간에 볼 수 있는 요약노트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책보다 요약노트를 가져가 빠르게 훑어보는 것이 기억에 오래 남고, 그 동안 알고 있던 내용을 정리하는 데도 훨씬 효과적이다.
신분증, 수험표 등 수능 당일 꼭 가져가야 할 필수 지참물도 미리미리 챙겨야 한다. 준비물을 미쳐 챙겨가지 못해 심리적인 불안감이 생긴다면 결국 수능 시험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수능 전날에는 밤 11시쯤 잠자리에 드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수능 당일에는 아침식사를 간단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수능 당일 아침에는 밥을 먹는 것이 시험을 치르는데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아침식사는 간단히 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에 아침을 먹지 않는 수험생도 조금이라도 먹는 것이 좋다.
수능 고사장에는 조금 일찍 도착해 본인의 자리를 확인하고, 의자나 책상이 불편하지는 않은 지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다. 책상이나 의자에 문제가 있으면 시험 시간 내내 신경이 쓰이고 집중력이 분산되어 최상의 결과를 내기 어렵다.
수능 시험일에는 긴장을 하기 때문에 추위를 더 많이 느낄 수도 있다. 추우면 손끝이 떨리고 긴장하기 쉬워 시험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몸을 따뜻하게 해 줄 수 있는 물건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수능 당일에는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로 끝까지 자신감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시험 시작 전에 심호흡으로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고 평소 훈련한 방식에 맞춰 자신만의 문제 풀이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시험 종료 10분 전에는 무조건 정답을 OMR Sheet에 옮겨 적어야 하며 이미 치른 영역 시험은 잊는 것이 도움이 된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수험생들은 예비소집후 심리적 안정과 함께 간단히 마무리 학습을 한 후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며 “내가 어려우면 다른 수험생들도 어렵다는 생각으로 자신감을 갖고 시험에 응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오는 16일 수능이 끝나면 12월 15일 수시합격자를 발표하고, 12월18일~21일까지 수시합격자 등록을 한다. 24년 1월3일부터 6일까지 정시 원시접수를 하고 24년 2월 6일까지 합격자 발표, 24년 2월7일부터 13일까지 정시합격자 등록을 한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