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점 무서류 방문 서비스 등
고객에 자유로운 금융환경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통찰력과 가치를 창출하는 우수한 기관·기업에게 시상하는 행사로 2001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23회를 맞았다.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DGB 대구은행은 디지털 비전 ‘Hyper Connect iM뱅크’를 바탕으로 고객 경험 혁신, 업무 DT 가속화,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연결성 있는 iM뱅크 생태계를 구축한 것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영업점 무서류 방문 서비스(공공 마이데이터), 대출이동서비스 등 고객 접점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기존 금융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객에게 자유로운 금융 환경을 제공한 것이 강점이라고 이 회사 측은 밝혔다. 대구·경북의 유명 관광지를 여행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DGB 핫플 적금’ 등 지역특성을 살리면서 상권을 연결하는 독특한 비대면 상품 개발, 생활 금융 플랫폼 ‘iM샵’의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서비스 등을 통해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상생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내부적으로는 RPA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를 구현하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한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등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중은행 전환 이슈 등 다양한 내·외부 변화 대응 및 은행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PI(Process innovation)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와 디지털 혁신으로 금융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디지털 혁신으로 고객과 DGB대구은행을 연결하고 원활한 채널을 형성하는 iM뱅크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