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수시 논술, 면접 등 준비해야
수험생, 수시 논술, 면접 등 준비해야
  • 남승현
  • 승인 2023.11.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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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6일 끝나면 대학별 수시전형 논술·면접고사와 정시 전형이 시작된다.

논술 실시 대학 및 모집인원은 지난해 (36개교 1만980명)보다 증가한 38개교 1만1천348명을 선발한다.

동덕여대, 삼육대, 한신대가 논술전형을 신설했고, 서경대는 학생부교과로 분류되던 전형을 논술전형으로 변경했다.

올해 모집인원이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성균관대로, 전년 대비 38명 증가한 398명을 논술로 선발한다.

2024학년도에는 경희대, 이화여대, 한국기술교육대가 전형방법을 ‘논술 100%’로 변경, 더 이상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는다. 이밖에 가천대(60%→80%), 단국대[죽전](70%→80%), 한국외대(70%→80%)가 논술 비중을 80%까지 확대한다.

2024학년도에는 중앙대, 경북대, 한국항공대 등이 논술 출제유형을 변경했다. 중앙대는 본래 자연계열에서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모두 실시했으나, 올해부터 수리논술만 실시한다.

항공항공대 역시 올해부터 언어논술을 폐지, 전 모집단위에서 수리논술만 실시한다. 경북대는 의예/치의예/수의예과의 논술 출제유형을 수리논술에서 수리논술+의학논술로 변경한다.

논술고사는 대학 제공 자료를 적극 활용하고 문제가 요구하는 바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답안을 논리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논술고사는 18일 건국대,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를 시작으로 25일 경북대, 중앙대 26일 이화여대 논술(자연), 한양대(서울) 논술(자연)등이 이어진다.

수시에서는 논술 전형보다는 면접 전형을 보는 학교가 상대적으로 더 많다. 다만 논술 전형의 경우 고교 교과성적의 실질 반영비율이 높지 않다는 장점이 있어 경쟁률이 높은 편이다.

수시모집에서는 모집전형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최저기준)의 유무가 다르다. 본인의 가채점으로 정시지원 가능 대학의 수준을 파악하고 수시모집에 응시할지 결정해야 한다.

입시기관 관계자는 “수시모집에 응시하고자 할 때는 수능 최저기준을 충족하는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며 “지망 학교별로 수시 기출문제와 각 학교에서 발표한 자료를 자세히 분석하고, 유형별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일은 12월 15일이다. 합격자 등록은 18∼21일이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4년 1월3일부터 6일까지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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