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용기 사용 자원 순환 실천
아이스크림콘, 비빔밥 용기로
축제 이틀간 폐기물 3.6t 감축
“다른 축제에도 적용할 계획”
아이스크림콘, 비빔밥 용기로
축제 이틀간 폐기물 3.6t 감축
“다른 축제에도 적용할 계획”
경북지역 최대 야외 음식축제인 2023 구미푸드페스티벌이 다회용기 사용 등으로 친환경 클린축제로 운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달 28~29일 열린 축제는 일회용기 등에서 발생하는 자원 낭비와 폐기물 처리 문제를 다회용기 사용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아틀 간 열린 축제는 다회용기 사용으로 감축한 쓰레기양이 3.6t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생활쓰레기 1㎏당 1.1배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는 자료를 감안하면 4t 가까운 이산화탄소를 줄여 나무 1천687그루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축제는 다회용기 사용을 비롯 아이스크림콘을 비빔밥 용기로 활용하고 음식물쓰레기와 재활용쓰레기를 분리·보관하는 프레시존 설치로 친환경 축제를 실천했다.
70여개 음식부스가 설치된 복개천 주차장 일대도 쓰레기를 거의 볼 수 없었고 참가객들이 먹은 음식을 치우고 정리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도 발휘했다.
김장호 시장은 “다회용기 사용 등으로 친환경 축제를 만드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라면 축제 등 앞으로 열릴 축제도 친환경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달 28~29일 열린 축제는 일회용기 등에서 발생하는 자원 낭비와 폐기물 처리 문제를 다회용기 사용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아틀 간 열린 축제는 다회용기 사용으로 감축한 쓰레기양이 3.6t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생활쓰레기 1㎏당 1.1배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는 자료를 감안하면 4t 가까운 이산화탄소를 줄여 나무 1천687그루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축제는 다회용기 사용을 비롯 아이스크림콘을 비빔밥 용기로 활용하고 음식물쓰레기와 재활용쓰레기를 분리·보관하는 프레시존 설치로 친환경 축제를 실천했다.
70여개 음식부스가 설치된 복개천 주차장 일대도 쓰레기를 거의 볼 수 없었고 참가객들이 먹은 음식을 치우고 정리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도 발휘했다.
김장호 시장은 “다회용기 사용 등으로 친환경 축제를 만드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라면 축제 등 앞으로 열릴 축제도 친환경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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