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무원 청렴도 향상 방안 마련해야”
“대구시 공무원 청렴도 향상 방안 마련해야”
  • 최연청
  • 승인 2023.11.1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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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의회 기행위, 행정사무감사
주민감사청구제도 활성화 주문
대구시 공무원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시민감사관의 역량을 높여야 하는것은 물론 자체 감찰도 형식에 그치지 않는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인환)는 16일 감사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퇴직공직자 재취업 심사,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및 갑질행위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주민감사청구제도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임인환(중1)위원장은 최근 3년간 열린 대구시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불승인이 1건도 없다고 밝히고 향후에도 퇴직공직자가 취업제한 및 업무 제한에 위반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전태선(달서6)부위원장은 시민감사관 구성원이 특정 연령대에 편중되면 의견수렴이 다양하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 시민감사관이 주요 건설 공사현장 점검을 추진하지 않는 이유와 대체 방안도 주문했다.

박우근(남1)위원은 직장 내 갑질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하는 한편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복무 감사가 형식적으로 그치지 않도록 감찰 활동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현 (서1)위원은 부실한 대구시 공유재산 관리의 대대적인 정비 필요성을 언급하고 감사위원회의 관심과 공유재산과 관련한 특정감사를 제언했다.

이성오(수성3)의원은 청렴도 평가가 그동안의 숱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4등급에 그친 점을 강하게 질타하며 청렴도 향상을 위한 근본적인 방안 마련을 재차 촉구하고 새롭게 도입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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