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장애인국민체육센터 ‘최우수 공공체육시설’
대구장애인국민체육센터 ‘최우수 공공체육시설’
  • 이상환
  • 승인 2023.11.1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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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평가 2년 연속 선정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노력”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우수 공공체육시설 선정 공모에 대구광역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이하 대구장애인체육센터)가 최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됐다.

대구광역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19년 5월에 준공돼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홍준표)가 대구시로부터 수탁운영을 해 오고 있는 대구에서 유일한 장애인 공공체육시설로 수성구 대흥동에 소재해 있다.

우수 공공체육시설 공모는 선정·포상을 통한 운영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경영관리, 운영활성화, 시설관리 등의 정량평가와 선정위원회의 정성평가로 수도권을 비롯해 5개 권역에서 권역별 4개 시설을 선정해 권역별 최고 점수의 시설이 최우수 시설로 선정된다.

대구장애인체육센터는 강원·경북권에서 지난해 남구국민체육센터에 이어 대구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공공체육시설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장애인체육센터는 대구에서 유일한 장애인공공체육시설로 이용자의 90% 이상이 장애인으로 2019년 개관 당시에는 6천700여 명, 2020년 코로나 당시에도 1만4천900여 명, 2022년에는 3만 2천명이 넘어섰으며, 올해 9월 현재 2만9천700여 명이 이용해 매년 25% 이상의 이용자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대구장애인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강습회 5개소를 비롯해 장애인을 위한 광장교실, 생활체육교실, 체력증진교실 등 13개소의 프로그램에 300여 명의 장애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되며, 최우수시설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우수시설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이 각각 주어진다.

홍영숙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전국의 공공체육시설 중에 장애인체육시설이 최우수 시설로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고, 특히 우리 체육센터가 선정된 것은 큰 영광이다”며“앞으로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체육프로그램 개발과 우리 지역의 장애인체육 중심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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