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수천만 원 대의 재산피해가 나고 주민 10여 명이 대피했다.
19일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8분께 남구 대명동의 한 5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에 놀란 아파트 입주민 15명이 황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화재로 아파트 내부와 가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천8백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차량 28대와 인력 60명을 동원해 오전 7시 4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소방 관계자는 "거실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유채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