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밀집 지역에 지능형 CCTV 설치
달서구는 최근 신당동의 원룸 밀집 지역에 폐기물 무단투기 단속 이동식 엣지 CCTV 30대를 우선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우선적으로 이 30대부터 실시간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및 이동 경로 자동 추적시스템을 적용해 사업 효과를 실증할 계획이다.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및 이동 경로 자동 추적시스템은 지능형 엣지 CCTV를 활용해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도록 설계됐다. 다중 카메라를 기반으로 동일 인물의 동선을 분석해 이동 경로를 가시화한다.
이 시스템은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2년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한다. 지능형 엣지 CCTV 개발, CCTV 통합관제센터 간 연계 시스템 개발 및 구축, 이동 경로 자동 추적시스템 개발 등을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과 ㈜엠제이비젼테크가 공동 수행해 왔다.
달서구는 그간 청소과 관제요원의 육안을 통해 수행된 무단투기 단속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이 시스템이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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