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 고금리 상태에는 수요의 감소로 자산들의 가치는 하락할 수 있다. 고금리와 더불어 고물가, 저성장, 경기불황인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자산별 투자 방법을 알아보고 대처하는 현명한 투자가 필요한 시기이며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현금자산의 비중을 전략적으로 늘린다. 스태그플레이션처럼 경제 상황이 불안정 하면 투자 상품들이 가격이 적정가치 이하로 급락할 때가 있으며 이때 현금을 보유하여 유동성을 확보하면 좋은 가격에 자산을 취득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실물 자산에 투자한다. 금은 전통적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보호 자산으로 알려져 있으며 금값은 물가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므로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에서도 비교적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다. 또한 원자재 에너지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으며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원자재 가격이 물가 상승과 함께 오르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원유는 스태그플레이션의 선행 지표로 볼 수 있다.
셋째, 주식과 채권, 부동산도 검토해 봐야 한다. 주식의 경우 스태그 플레이션에서는 성장성보다는 실적이 탄탄한 필수소비재 기업들(생필품, 헬스케어 등)이 수혜대상이 될 것이며 물가 상승의 수혜를 받는 기업이나 안전한 배당을 주는 기업에 투자를 추천한다.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에서 주식투자는 어렵지만 실적 좋은 기업에 업종과 기간을 분산하여 지속적인 투자를 할 경우 경기가 다시 회복되었을 때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채권의 경우 장기 채권은 스태그플레이션 시 물가 상승으로 인해 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에 단기채권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부동산도 일반적으로 물가보다 높게 상승하기 때문에 스태그플레이션에 강한 자산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수요의 감소와 공급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존 보유 부동산의 가치가 하락할 수도 있으며 이때 현금을 보유한 투자자는 저평가된 부동산의 투자기회를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위기가 곧 기회가 될 수 있듯이 어떤 방법을 활용하든 실제 가치나 성장 가능성을 분석하여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며 실 가치보다 저평가 되었거나 이후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있는 자산을 잘 선택하고 장기적인 투자배분 전략을 통해 시장의 변화에 대처하는 현명한 투자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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