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종교시설 숙소에서 화재...직원 3명 구조
대구 종교시설 숙소에서 화재...직원 3명 구조
  • 유채현
  • 승인 2023.11.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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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의 한 종교시설 지하에서 불이 나 직원 등 3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대구 중구의 한 종교시설 숙소 지하에서 불이 나 건물에 있던 직원 등 3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대구 도심의 한 종교시설 지하에서 불이 나 건물에 있던 직원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21일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9분께 중구 남산동의 한 종교시설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건물은 해당 종교시설에서 숙소로 사용하던 곳으로 지하 1층 보일러실에서 불길이 시작됐다. 다행히 불은 다른 층으로 퍼지지는 않았다.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으나 연기가 퍼지면서 건물 3층과 5층에 있던 직원 등 3명이 구조돼 대피했다. 이들은 연기 흡입을 호소했지만 병원으로 옮겨지지는 않았다.

불은 보일러실에 있던 적재물 등을 태우고 15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혐의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유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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