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버블 드럼&댄스 뮤지컬 ‘리버스’ 공연
넌버블 드럼&댄스 뮤지컬 ‘리버스’ 공연
  • 황인옥
  • 승인 2023.11.21 21: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따나라, 25일 달서아트센터
희망·긍정 메시지 전달에 초점
44
넌버벌 드럼 & 댄스 뮤지컬 ‘리버스’ 공연 모습. 원따나라 제공

아프리카 공연예술그룹 원따나라(대표 이보람)가 넌버벌 드럼 & 댄스 뮤지컬 ‘리버스(REBIRTH)’를 25일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선보인다.

원따나라는 서아프리카 만뎅문화권의 타악과 춤으로 에너지가 넘치는 서아프리카 예술을 보여줌과 동시에 한국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재해석한 공연을 창작하고 실연하는 공연예술 단체다. 청춘 마이크 최우수 예술가상, 울산 타악 페스타 두드리 대상, 천안 춤 영화제 댄스 필름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원따나라는 서아프리카 타악과 춤에 그들만의 색을 더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왔고 이를 기반으로 넌버벌 뮤지컬 ‘REBIRTH’를 제작했다.

2020년 초연한 ‘REBIRTH’는 성년식을 마친 한 소녀의 이야기로 더 넓은 세상을 동경하고 그로 인한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고민하는 인물의 내면과 성장을 알아가는 작품이다.

대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서아프리카 만뎅음악이 곡의 나열 형태를 넘어 이야기와 춤으로 어우러지는 동시에 아프리카 기니의 시골마을 풍경이 영상으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객석과 거리를 유지해야 했던 초연과는 달리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장면을 추가하고 이색적인 문화를 흥미롭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유머러스함을 더해 대중성을 높였다. 특히 공동체와 자연, 사랑과 예술로 주인공이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소중한 일상을 되찾은 시민들에게 삶의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입장료 전석 2만원.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