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주인이 숨졌다.
22일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9분께 남구 대명동의 한 2층짜리 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진화 과정에서 70대 남성 A씨가 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집주인인 A씨는 혼자 살고 있어 당시 집 안에 다른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24명과 진화차 9대 등을 동원해 4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유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