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문화회관 '빅타이거빅밴드 with 씨드래곤댄스', 지역 대표 밴드와 현대무용 ‘컬래버레이션’
봉산문화회관 '빅타이거빅밴드 with 씨드래곤댄스', 지역 대표 밴드와 현대무용 ‘컬래버레이션’
  • 황인옥
  • 승인 2023.11.2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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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포유 올해 마지막 재즈콘서트, 내달 2일 공연
김대호·성창용·서보권 등 참여
스윙·즉흥연주 등 웅장한 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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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래곤댄스 공연 모습. 봉산문화회관 제공

봉포유-무브스테이지 파이널이자 송년공연 ‘빅타이거빅밴드 with 씨드래곤댄스’가 12월 2일 오후 7시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공연한다. 올해 봉산문화회관 기획제작프로그램 봉포유의 마지막 공연이자 송년 재즈콘서트다.

대구 봉산문화회관의 브랜드 공연인 봉포유는 ‘당신을 위한 봉산문화회관’이라는 주제 아래 2020년부터 3년간 15회의 공연, 140여명의 예술가와 극장이 협력 기획·제작하는 무대를 마련했다. 올해는 ‘무브스테이지’로 주제를 담고 규모를 확대,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유명 예술가와 지역예술인과의 컬래버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해 제작극장으로서 역할을 더욱 확고히 했다. 그 결과 지난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기획·제작프로그램(공연) 공모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대구의 대표 재즈밴드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빅타이거그룹의 리더 김대호가 주축이 되어 씨드래곤댄스와 빅타이거그룹을 융합한다.

씨드래곤댄스는 미국 3대 현대무용단으로 꼽히는 뉴욕 엘빈 에일리에 한국 최초로 입단했으며 국립현대무용단과 엠비규어스 댄스컴퍼니 무용수로 활동한 안무가 성창용, 엠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주역무용수 서보권, 안은미컴퍼니 등에서 활약한 무용수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이날 총 다섯 번의 빅밴드 연주를 선사한다. 특히 안무를 맡은 성창용은 이번 공연에서 안무를 구성, 빅밴드와 현대무용의 컬래버레이션이라는 첫 무대를 선사한다.

빅타이거그룹은 기존 그룹의 창작곡을 빅밴드곡으로 편성해 재즈, 스윙, 즉흥연주까지 총 8개의 웅장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기타 김대호, 베이스 최국진, 건반 이용수, 드럼 김민건, 트럼펫 배승호 이상윤 서영완 김준형, 트롬본 도낙성 조상필, 알토색소폰 김지륭 김석태, 테너색소폰 홍정수, 바리톤색소폰 김형동, 퍼커션 정효민 등 총 15명이 무대를 달군다. 입장료 전석 1만원.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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