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울림(대표 정철원)의 한울림 골목연극제가 12월 7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한울림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한울림 골목연극제는 처음 ‘집단의 단체의 색깔을 벗어나 젊은 예술인들의 고유한 색깔을 펼쳐보는 기회를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 연극계에 신선한 자극과 활력소를 기대해보자’라는 의도로 시작됐다.
극단 한울림 단원들의 프로젝트로 시작해 생활문화를 즐기는 직장인 연극인, 대구 지역의 젊은 예술인, 더 나아가 타 지역의 초청작품들도 연극제를 달궜다. 대구에게는 실험적인 시도를 할 수 있는 장이자 관객에게는 더욱 풍성한 공연을 볼 수 있는 연극제로 성장했다.
올해 연극제는 참가단체를 다양화하여 젊은 청년들의 실험적인 작품과 더불어 중견극단의 탄탄한 작품들의 조화를 볼 수 있다. 고전작품에서부터 창작 초연, 그리고 소설을 원작으로 극본화 한 작품 등 더욱 다채로운 작품들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부대행사로 ‘우리는 왜 대명동에서 하는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해 대명동의 현주소와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한울림에서는 극단한울림 다음카페 예매시 상시 50% 할인, 티켓링크와 인터파크,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시 다양한 할인권종이 적용 가능하다. 공연 상세정보 확인과 예매는 극단한울림 다음카페, 인터파크, 티켓링크, 네이버예약에서 진행되며, 인스타그램(@hwl_97)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