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문화관광재단은 최근 제주올레여행자센터에서 서귀포문화도시센터와 ‘문화로의 동행, 지속가능한 문화도시와 미래전략 수립’을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포럼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두 도시간 문화도시 사업을 공유하고 담론을 형성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미래전략과 시· 군의 행정과 문화도시사업 간 협력을 기반으로 시민의 문화적 향유를 확대하고 문화·산업적 성과를 집중 논의했다.

포럼과 함께 열린 워크숍에서는 국제지원사업(ODA) 사업을 하다 서귀포로 돌아와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레지던시 사업, 밀감 농사를 병행하고 있는 ‘라포르 하례’ 김민희 대표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이 안고있는 청년 유출과 유입에 대한 고민과 대안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애견 간식 사업과 문화도시홍보 거점을 연계한 제주 펫 홍진수 대표의 사례를 통해 칠곡군의 문화도시사업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칠곡군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제4차 법정 문화도시 공모에 선정돼 올해부터 5년간 150억원 규모의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문화도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