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종목 선수 8명 구성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순천·이하 행복진흥원)이 대구지역 공공기관 최초로 ‘장애인 스포츠단’을 창단했다.
행복진흥원은 지난 27일 정순천 행복진흥원장, 이병탁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임보건 대구광역시청 장애인체육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선수 8명으로 구성된 ‘장애인 스포츠단’ 창단식을 가졌다
행복진흥원 장애인 스포츠단은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체육선수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체결 한 후 추진돼 지역내에서 24번째로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했다. 행복진흥원 장애인스포츠단에 선발된 선수는 육상(이연주 선수), 배드민턴(김한수, 배효철, 배성민 선수), 사격(박진우 선수), 탁구(김희옥, 김계영, 김용안 선수) 등 4개 종목 8명으로 각종 전국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수들이다. 이날 행복진흥원 장애인 스포츠단이 8명의 장애인 선수로 팀을 창단함에 따라 지역내에서는 총 115명의 장애인체육 선수가 고용됐다.
홍영숙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공공기관 최초로 창단한 행복진흥원스포츠단 장애인선수들이 향후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며 “선수들이 좋은 성적으로 지역의 위상을 선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