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일대에서 행인 등을 상대로 ‘묻지마 폭행’을 저지른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중부경찰서는 중구 대신동에서 11차례에 걸쳐 10여 명을 폭행한 혐의(상해, 특수협박, 업무방해 등)로 지난 24일 5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이웃 주민, 식당 종업원, 일면식이 없는 행인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해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상태거나 마음에 안 든다는 둥 사소한 이유로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인근 주민과 상인 50여 명은 “A씨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바란다”는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지난 8월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21일 A씨를 검거하고 23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했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중부경찰서는 중구 대신동에서 11차례에 걸쳐 10여 명을 폭행한 혐의(상해, 특수협박, 업무방해 등)로 지난 24일 5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이웃 주민, 식당 종업원, 일면식이 없는 행인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해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상태거나 마음에 안 든다는 둥 사소한 이유로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인근 주민과 상인 50여 명은 “A씨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바란다”는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지난 8월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21일 A씨를 검거하고 23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했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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