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희 발레단 ‘러브스토리 : 사랑의 별, 오늘 다시 빛나다’
장선희 발레단 ‘러브스토리 : 사랑의 별, 오늘 다시 빛나다’
  • 황인옥
  • 승인 2023.11.3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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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발레 명작, 사랑 깃든 7개 에피소드로 만난다
서구문화회관 9일 2회 공연
보색 대비로 고전·현대 해석
장선희발레단
장선희발레단 공연모습. 서구문화회관 제공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한국 창작 발레의 역사와 한 길을 걸어온 장선희 발레단(예술감독 장선희) 초청 ‘러브스토리 : 사랑의 별, 오늘 다시 빛나다’ 공연을 12월 9일 오후 3시와 7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선 고전과 현대의 만남을 모티브로 ‘백조의 호수’, ‘로미오와 줄리엣’, ‘빈사의 백조’, ‘라바야데르’, ‘카르멘’ 등 발레 명작을 7개의 에피소드로 재구성했다. ‘아침이여, 오지 마라’, ‘사랑은 발코니에서’, ‘지금, 여기의 로미오와 줄리엣’, ‘백조는 다시 꽃이 되는가’, ‘세상 앞에서 나는 단지 한 알의 모래인가’, ‘남자들은 외계인?’, ‘장미를 던지지 마세요’로 이어지는 에피소드가 객석에 역동적인 에너지를 전달한다. 이러한 창조적인 만남으로 관객은 각자의 기억에 담긴 사랑의 의미를 돌아본다.

이번 공연에선 연출이 흥미를 자극한다. 현대 발레와 클래식 발레가 대조되는 보색 대비와 함께 시공간을 넘나드는 미학과 시학의 하모니를 표현하며 특색있는 포스트 모던을 구현한다.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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