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와 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이 대구제3산업단지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문식교육, 시제품제작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는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이날 협약을 통해 영진전문대에 구축된 기업지원센터를 통한 제품개발, 시제품제작 지원 등 대구제3산업단지 주력 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간다. 또 공단 내 재직 중인 외국인 근로자의 재교육과 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취업에도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실제 영진전문대는 지난 2017년까지 6년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CHAMP)으로 대구제3산업단지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현장에 필요한 훈련을 지원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HiVE)으로 대구제3산업단지 특화산업인 안경산업의 맞춤인력 양성을 위해 지자체와 대학이 연계해 안경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대구보건대와 함께 운영 중이다.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 업무협약을 통해 영진전문대는 대구시와 3공단 특화산업의 발전과 필요인력 교육 및 재직자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서 함께 최선을 다해 협업하고 상호 배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종윤 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