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들의 모국 방문을 돕는 결혼이민여성 친정나들이 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재개한 사업으로 총 16가구(베트남 7, 캄보디아 6, 중국 2, 우즈베키스탄 1) 53명이 선정됐다.

이들 가족들에게는 왕복항공권과 공항까지 버스 이동을 지원한다.

8일부터 21일까지 14일 일정으로 양국 가족이 소통·교류하며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지난 달 30일에는 청소년문화의 집 다목적강당에서 선정된 가족들을 초대해 왕복항공권을 전달하고 사업의 취지와 일정을 안내하는 간담회도 가졌다.

김주수 군수는 “참여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사업을 많이 발굴해 지원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