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8시 58분께 북구 검단동의 한 15층 아파트 8층 세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발화 세대에 거주하던 40대 여성이 심정지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6층과 8층에 거주하던 이웃 주민 2명이 연기 흡입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주민 2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류예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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