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베트남서 계약 5건·협약 4건 체결
안동병원, 베트남서 계약 5건·협약 4건 체결
  • 지현기
  • 승인 2023.12.0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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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다양한 의료 혜택 기대”
안동병원-베트남마케팅
안동병원은 베트남 현지 홍보 마케팅을 통해 계약 5건, 협약 4건을 체결했다.

안동병원은 한인 18만여 명이 거주하는 베트남에서 한인회 지정병원 협약 등 계약 5건과 협약 4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안동병원에 따르면 지난 달 하노이와 호치민 시에서 현지인과 교민에게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호치민 한인회의 해외 지정 협력병원 협약과 국영방송국 VTC와 외국인 교류 협력 협약도 체결했다.

주 내용은 원격화상과 유선 진료상담 시스템 제공, 진료 의뢰 시 최우선 진료 편의, 호치민 한인회를 통한 안동병원 헬스투어 프로그램 혜택 제공 등이다.

호치민 한인회 손인선 회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닥터헬기 등 국가정책사업을 하는 안동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으로 교민들이 다양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이지연 대구경북지사장은 “병원의 헬스투어 프로그램은 수준높은 검진과 안동의 문화자원으로 구성된 상품으로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안동의료재단 강신홍 이사장은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와 지역의 문화유산을 연계해 베트남인들의 안동 방문 가능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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