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포커스] 대구정책연구원, 대구 공간구조 ‘4+6’ 혁신모델 발표
[미디어포커스] 대구정책연구원, 대구 공간구조 ‘4+6’ 혁신모델 발표
  • 승인 2023.12.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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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책연구원은 8일 발간한 대구정책브리프 제10호에서 노후 주거지 쇄신 전략을 담은 대구 공간구조 ‘4+6’ 혁신모델과 주요 전략을 발표했다.

최영은·최용준 연구위원은 대구경북신공항 건립과 군위군의 편입이 대구를 글로벌 도시로 도약시키는 기회이며, 이는 대구 공간구조의 혁신모델과 주요 전략을 통해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대구는 주거지역의 47%가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지역이고 이 지역에 대구시민의 62%가 거주하고 있어 시민의 안정된 주거생활을 지원하는 종합적인 재개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4권역과 6공간콘텐츠모델에서 4권역은 군위권, 도심권, 달성권, 신공항 연계 거대경제권이며, 6 공간콘텐츠는 △신공신산(新空新産) △후적거점(後跡據點) △노후쇄신(老朽刷新) △문광특출(文光特出) △관통순환(貫通循環) △산수지속(山水持續)으로 구성된다.

6가지 공간콘텐츠 중 신공신산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미래 도약 5대 신산업 구조로의 개혁을 의미하며, 후적거점은 K-2 종전부지 및 주요 후적지를 신거점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또한 노후쇄신은 노후 주거지를 재개발하고 노후 산단을 스마트 산단으로 쇄신하는 것이다. 문광특출은 글로벌 문화브랜드 창출, 문화예술·관광 특성화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관광도시로의 번영을 의미하며, 관통순환은 지역간 및 도심내 원활한 관통교통축 및 순환교통망 구축, 그리고 산수지속은 팔공산과 금호강·낙동강 등 산·강·호수를 연계한 지속가능한 녹색 공간을 창출해 나가는 콘텐츠이다.

‘4+6’ 혁신모델의 실천을 위한 주요 전략으로 △신공항 건설 및 군위 편입을 계기로 형성된 4대 권역별 특화 및 연계 발전 △신규 주력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한 5대 신산업 입지 강화 △후적지의 신성장거점화 및 글로벌 랜드마크 구축 △노후 주거지 재개발과 스마트 산단으로의 구조 변화 △‘K-콘텐츠’ 등을 활용한 대구형 독창적 문화브랜드 및 관광프로그램 활성화 △신공항과의 연결교통망 및 도시철도 순환망 확충 △대구 그린퓨처를 선도하는 녹색도시와 지속가능한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 등의 전략을 제시했다.

최영은 연구위원은 “대구 공간구조 혁신모델은 대구 도시공간정책과 도시계획의 방향성을 제안함으로서 활력있는 대구 미래 도시공간 조성을 앞당기고, 국토균형발전의 요충지로서 대구의 혁신적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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