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이탈리아산 빵 제품이 판매 중단·회수 조치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천하코퍼레이션(서울 송파구 소재)’이 수입해 판매한 이탈리아산 ‘마시모 판스오피스 프레쉬 밀크 필링’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판매 중단·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송이 모양의 균으로 식품 중에서 독소를 분비해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4년 6월 3일까지로 표기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창고형 매장인 ‘트레이더스’ 등에서도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환불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