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이르면 오늘 외교·안보 라인 개편 전망
尹 대통령, 이르면 오늘 외교·안보 라인 개편 전망
  • 이창준
  • 승인 2023.12.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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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장관·안보실장 등 대상
검증·인선 절차 완료 이후 공개
김대기비서실장과대화하는안덕근산업장관후보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왼쪽)과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1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사 관련 브리핑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18일 내각과 대통령실의 외교·안보 라인을 개편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상은 외교부 장관, 대통령실 안보실장, 공석인 국가정보원장 등이 유력하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 추가 인사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있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검증이나 인선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그때그때 알리겠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인사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야 하는데 검증도 있고 살펴볼 게 많다”며 “(시점은) 지금 뭐라 말을 할 수 없다. 유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준비 상황에 따라 내일(18일)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내년 4월 총선 출마 의지가 강해 교체가 유력한 상황이다.

후임으로는 장호진 현 외교부 1차관이 급부상한 가운데 조태열 전 외교부 2차관 등도 검증 절차를 밟고 있다.

국정원장에는 조태용 현 안보실장이 이동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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