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으로 오라] 경북대, 첨단분야 정원 배정 전국 대학 최다 294명 순증
[우리 대학으로 오라] 경북대, 첨단분야 정원 배정 전국 대학 최다 294명 순증
  • 남승현
  • 승인 2023.12.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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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모빌리티전공’ 등 신설
각 분야 우수·실전형 인재 양성
경북대
경북대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2023년 국가고객만족도(이하 NCSI) 조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립대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경북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천21명(가군 539명, 나군 482명)을 모집한다. 정시모집 인원은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이월 인원으로 인해 다소 늘어날 수 있다. 원서접수 기간은 2024년 1월 3일 오전 9시부터 2024년 1월 6일 오후 6시까지이다.

일반학과는‘가’군, ‘나’군 모두 수능(100%)으로, 예·체능계열 학과는 수능성적과 실기성적으로 선발한다.

의예과는 인·적성 면접을 실시하며, 면접 결과는 총점에 반영하지 않고 합·불합격 자료로만 활용한다. 섬유패션디자인학부 패션디자인전공은 실기고사(100%)로만 선발한다.

경북대는 2024학년도 일반대학 첨단 분야 정원 배정 결과에서 전국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294명 순증을 확보했다.

이번 정원 배정으로 경북대는 스마트모빌리티공학전공, 혁신신약학과, 우주공학부를 신설한다. 스마트모빌리티 분야는 지역 주력산업과 지자체 중장기 육성산업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경북대 스마트모빌리티공학전공은 전기자동차를 비롯한 이모빌리티, 자율주행자동차, 스마트로봇, 인공지능, 드론·UAM, 스마트공장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 설립됐다. 전주기적 문제해결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특징이다. 학부 과정 전반에 걸쳐 기초설계, 응용설계, 종합설계 등 전공 교과목의 1/3 이상을 프로젝트 기반으로 진행해 실무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북대 혁신신약학과는 임상 약사 배출 위주의 약학과와는 달리 제약 산업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졸업 후 산업계에서 바로 활약할 수 있는 실전형 인재를 양성한다. 전통적인 신약 개발은 물론, 신약 인허가와 생산 등 신약 관련 전 과정과 미래 약물 개발을 선도할 수 있는 최신 첨단 기술을 교육한다. 현재 대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연계한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며, 다양한 제약회사와 국공립연구소와도 MOU를 추진하고 있다.

경북대 우주공학부는 미래 우주 분야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우주탐사·과학, 우주로버 및 우주기지건설 등 다학제적 전문성을 갖춘 우주공학 전문가를 양성한다.

경북대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2023년 국가고객만족도(이하 NCSI) 조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립대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서울대를 포함한 전국 10개 거점국립대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국립대 부문 NCSI 조사에서 경북대는 79점(100점 만점)으로 1위에 선정된 것이다.

‘2023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 세계 42위를 비롯해 ‘2023 QS 아시아 대학평가’ 91위, ‘2023 THE 아시아 대학평가’ 177위 등 각종 세계대학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국립대학육성사업 인센티브 평가에서는 A등급을 받아 78억5천500만원을 추가로 확보, 전체 국립대 중 최대 사업비인 총 244억7천500만원을 받기도 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은 자율적 혁신으로 경쟁력과 책무성을 강화해 국립대를 지역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37개 국립대가 참여하고 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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