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 글로벌 트렌드 부응 ‘SMART콘텐츠대학’ 신설
[경일대학교] 글로벌 트렌드 부응 ‘SMART콘텐츠대학’ 신설
  • 남승현
  • 승인 2023.12.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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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분야 인재 적극 양성
산학연관 협력 프로젝트 추진
경일대
경일대는 2024학년부터 대학의 주력 분야를 ‘콘텐츠’에 맞추고 SMART콘텐츠대학을 신설, ‘메타콘텐츠 허브’를 자처하고 나섰다.

경일대는 2024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 2024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53명(정원 내 기준)으로 가, 나, 다 3개 군별로 나누어 모집하고 모집군별 복수지원과 모집 단위별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만약 수시 이월 인원이 발생할 경우, 이를 반영한 최종 모집인원은 원서접수 이전인 2024년 1월 2일 경일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간호학과와 응급구조학과는 수능 4개 영역의 백분위를 각 25%로 반영하고 나머지 모집 단위는 상위 3개 영역의 백분위를 각 33.3%로 반영한다. 다만, 탐구영역은 한국사를 제외하고 상위 1개 과목만 반영이 되며 과학탐구가 반영될 경우, 백분위의 5%를 가산한다. 영어영역의 경우 등급별로 점수를 부여하고 한국사 역시 등급별로 가산점이 부여된다.

경일대는 2024학년부터 글로벌 트렌드에 부응해 대학의 주력 분야를 ‘콘텐츠’에 맞추고 SMART콘텐츠대학을 신설, ‘메타콘텐츠 허브’를 자처하고 나섰다.

경일대는 일찌감치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비중 있게 자리 잡고 있던 △사진영상학부 △만화애니메이션학부를 중심으로 △게임콘텐츠학과 △공연예술학과 △건축디자인과(5년제)를 하나의 단과대학(SMART콘텐츠대학)으로 편성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런 특성화 전략은 지자체의 발전 전략과 그 결을 같이 한다. 경일대가 위치한 경상북도는 ‘인문·디지털 융합형 메타버스 수도’ 실현을 미래핵심과제로 선정해 추진해 오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현실을 구현하는 신기술 분야로 가상공간을 채울 메타콘텐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상북도 핵심과제 이행에 필요한 인력을 경일대에서 집중적으로 양성하기 시작한 것이다.

경일대는 2023년부터 경북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사업은 대학과 산업체, 연구소의 혁신적인 산·학·연·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융복합 창의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일대와 경북콘텐츠진흥원은 인공지능 전문기업, 디지털 콘텐츠 제작 전문가들과 함께 실무 능력이 뛰어난 메타콘텐츠 인재를 양성 및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K-MOOC 전략형 강좌에 두 강좌가 추가로 선발되기도 했다. 전략형 강좌는 사업 참여 대학 중에 6개 강좌만 선발하는 만큼, 경일대에서 두 개 강좌가 선발되어 교육콘텐츠 제작에 강한 대학임을 입증했다.

대구·경북권에서 7년 연속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경일대가 유일하다. 경일대는 지난 6월 ‘2주기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평생교육 분야 관련 사업만 7년 연속으로 선정된 것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고도화형’과 ‘광역지자체연계형’에 동시에 선정됐다. 이는 대구·경북 지역대학 중에서 유일하며 확보한 사업비만 100억 원에 이른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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