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탄도미사일 규탄…안보리 결의 위반·이웃국에 위협"
美 "北 탄도미사일 규탄…안보리 결의 위반·이웃국에 위협"
  • 이창준
  • 승인 2023.12.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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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태사령부 “美의 한국 방위 약속 철통”
미국은 17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연쇄 발사가 역내 안보를 해친다고 규탄했다.

미국의 한 통신에 따르면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들 발사는 올해 북한의 다른 탄도미사일들과 같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다수를 위반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17일(한국시간) 심야에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쏘아 동해상에 떨어뜨린데 이어 18일 오전에도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을 멀리 가지 않도록 고각으로 발사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의 이 같은 미사일 시험이 이웃국에 대한 위협이며 역내 안보를 저해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은 북한의 12월 17일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번 발사는 올해 북한의 다른 탄도미사일 발사들과 같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다수를 위반했다”면서 “북한의 이웃에 위협이 되며 역내 안보를 저해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에 전념하고 있고, 북한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한국과 일본에 대한 우리의 방어 공약은 철통같다”고 강조했다.

주한미군을 관장하는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도 별도 성명을 통해 “우리는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동맹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 약속은 철통 같다”고 거듭 확인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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