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생활 선호·직장 때문에…대구경북 중장년층 1인가구 급증
독립생활 선호·직장 때문에…대구경북 중장년층 1인가구 급증
  • 김종현
  • 승인 2023.12.1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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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새 20% 이상↑
대구 39.8% 경북 37.3%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아
2020년 대구와 경북에서 1인가구 비중이 40%에 육박해 중장년층 1인가구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동북지방통계청이 지난 2020년 중장년층의 2015년 대비 증감율을 분석한 결과 1인가구 중장년층(20.8%)이 2인이상 가구 중장년층(-3.0%)보다 23.8%포인트 높았다.

분석 결과, 2020년 대구광역시 전체 1인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중장년층(40~64세)이 39.8%로 가장 많았고, 청년층(15~39세)은 32.8%, 노년층(65세 이상)은 27.4%이었다.

성별로는 여성(11.5%)보다 남성(13.5%), 연령대는 60~64세(16.0%), 혼인상태는 미혼(44.8%), 이혼(41.7%), 교육정도는 고등학교 이하(15.2%)에서 높게 나타났다.

대구 중장년층 1인가구의 거처종류는 단독주택(45.8%), 점유형태는 월세(47.9%)가 많았고, 사용방수는 2개 이하가 63.6%를 차지했다.

중장년층 1인가구의 혼자 사는 이유는 본인독립(37.6%), 본인직장(25.9%) 순이고, 혼자 산 기간은 5년 이상(63.4%)이 많았다.

2020년 경상북도 전체 1인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중장년층(40~64세)이 37.3%로 가장 많았고, 2020년 중장년층의 2015년 대비 증감율은 1인가구 중장년층(29.8%)이 2인이상 가구 중장년층(-1.9%)보다 31.7%포인트 높았다.

경북 일반가구에 사는 전체 중장년층 중 혼자 사는 1인가구 비율은 14.1%였다.

성별로는 여성(12.2%)보다 남성(15.9%), 연령대는 60~64세(17.0%), 혼인상태는 사별(45.6%), 이혼(45.3%), 교육정도는 고등학교 이하(15.0%)에서 높게 나타났다.

경북 중장년층 1인가구의 거처종류는 단독주택(50.0%), 점유형태는 자기집(48.6%)이 많았고, 사용방수는 2개 이하가 56.6%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 혼인상태는 미혼, 교육정도는 고등학교 이하에서 단독주택, 월세, 사용방수 1개 비율이 높았다.

경북 중장년층 1인가구의 혼자 사는 이유는 본인직장(37.1%), 본인독립(26.9%) 순이고, 혼자 산 기간은 5년 이상(61.7%)이 많았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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