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민 삶 만족도 올랐다…도내 3위
의성군민 삶 만족도 올랐다…도내 3위
  • 김병태
  • 승인 2023.12.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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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2 사회조사
10점 만점에 6.42점…0.57 ↑
84% “10년 후에도 거주할 것”
의성군민들이 현재 주거환경과 전반적인 생활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성군에 따르면 2022년 경북도가 실시한 사회조사에서 의성군민의 전반적인 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42점으로 전년도(5.85점)보다 0.57점 상승해 도내 3위를 기록했다.

주택, 상하수도 기반시설, 주차장 등 주거환경 만족도는 10.3%포인트 상승했다.

10년 후에도 의성에 거주할지를 묻는 정주 의사 결과는 84.2%로 도내에서 가장 높아 생활 전반에 걸친 군민 만족도 상승으로 행복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군민이 생각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인구 늘리기가 32.9%로 가장 높았고 일자리 창출이 28.4%로 뒤를 이었다. 인구 증가 방안으로는 귀농귀촌자 지원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 결혼 지원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지난해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도내 시군 별로 삶에 대한 만족도, 인구, 노동, 소득·소비, 문화·여가, 교육 등 공통항목과 시군별 특성 항목 등 지역사회와 관련된 48개 항목을 물었다.

의성지역은 만 15세 이상 720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군은 조사 결과를 각종 업무계획 수립이나 정책 개발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군민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점차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행복한 의성을 만들기 위한 각종 정책이 어느정도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토대로 군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내용은 의성군 홈페이지(www.us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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