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미래 책임질 신공항 교통망 구축 ‘사활’
구미 미래 책임질 신공항 교통망 구축 ‘사활’
  • 최규열
  • 승인 2023.12.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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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군위 고속도 24.9㎞ 연장
지난 10월부터 타당성 조사 용역
서대구~신공항 철도 66.8㎞
총 사업비 2조444억 투입 예정
중부내륙선 기본계획 용역 돌입
구미시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계기로 접근성 향상과 경제 활성화 등 구미 미래 100년을 좌우할 도로교통망 확충에 사활을 걸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된 구미~군위고속도로는 총연장 24.9km로 1조5천468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지난 10월 국토교통부가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에 들어갔다.

사업이 완료되면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연결돼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돼 구미국가산업단지 물류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대구~동구미~신공항~의성까지 이어지는 복선전철 66.8km에는 2조444억원이 투입된다. 내년 3월께 사전타당성 용역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중부내륙선(문경~김천)은 3월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에 들어갔다. 2030년 사업이 완료되면 수서~동대구 간 KTX-이음 운행으로 구미역 정차가 가능해져 구미국가산단 입주업체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지난 달 구미를 찾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KTX-이음 구미역 정차와 경부선 고속화 선형 개량, 구미역 플랫폼 환경개선, 경부선 철도횡단 박스(선기동, 원평동) 개량,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동구미역 신설, 사곡역사 역명 개정 등 현안 사업을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

시는 차량 정체가 극심한 사곡 오거리, 원지평로 네거리,구미고 네거리에 입체교차로를, 금오산 일대는 우회도로를 개설하기로 하고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며 사업비 1천899억원을 들여 2025년 개통을 목표로 구미국가산단 제5단지 진입도로 공사도 한창이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군위 고속도로, 동구미역 신설 등 구미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광역교통망 조성에 전력을 다하고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구미국가산단 활성화와 구미 경제 재도약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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