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홍준표)는 ‘2023년 대구장애인동계스키캠프’를 지난 9일부터 21일(1회 2박3일)까지 총4회에 걸쳐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스키캠프는 각 장애 유형별 60여 명 참가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총 4회로 1차 지체장애, 2차 청각장애, 3차 지체장애, 4차 발달장애 인원들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장애인들이 쉽게 경험하기 힘든 스키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장애인생활체육 및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우수한 참가자는 동계체전 참가를 목표로 개최됐다.
특히 처음 접하는 모노스키, 바이스키 등 장애인들이 사용함에 있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문강사 및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무리 없이 진행했다.
홍영숙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구장애인동계스키캠프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참가자들이 함께 할 수 있어 뜻 깊은 행사였다.나아가 지역 내 장애인들이 장애인생활체육 동계스포츠 종목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준히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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