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체육회 소속 남자컬링팀이 올해 마지막 국내대회인 제22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윤소민 코치가 이끄는 경상북도체육회 남자컬링팀은 지난 19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결승전에서 서울시청과의 접전을 펼친 끝에 10엔드 8-6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스킵 김창민, 서드 김수혁, 세컨드 전재익, 리더 김학균, 후보 유민현으로 구성된 경상북도체육회 남자컬링팀은 이 대회에 앞서 열린 제1회 의성군수배 전국컬링대회 결승전에서도 서울시청을 꺾고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다.
윤소민 코치는 “두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이번 대회부터 2024년 입단예정인 유민현 선수가 참가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다.아직 5명의 팀워크가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지만 부족한 부분을 잘 보완해 앞으로 더 강해진 팀을 만들어 2024년 1차 목표 2024~2025 시즌 국가대표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