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전세가 하락 폭 확대
대구 아파트 매매가·전세가 하락 폭 확대
  • 김홍철
  • 승인 2023.12.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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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주간 가격 동향
매매가 0.02%p↓ -0.08%
전세가 -0.06%…10주째↓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의 하락 폭이 전주보다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의 12월 셋째 주(지난 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06%)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0.08%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0.05%로 지난주보다 하락 폭이 확대했다.

시도별로는 충북(0.01%), 강원(0.01%)은 상승, 충남(0.00%), 경북(0.00%)은 보합을, 대구(-0.08%), 부산(-0.08%), 인천(-0.08%), 전남(-0.06%), 경기(-0.06%), 경남(-0.04%)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46곳) 대비 상승 지역은 16곳이 줄어든 30곳이었고, 보합 지역은 16곳, 하락 지역은 9곳이 늘어난 130곳으로 집계됐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11월 둘째 주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상승과 하락을 오르내리며 혼조세를 보이다 5주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아파트 분포가 낮아 조사에 빠진 군위군을 제외한 8개 구군별로 보면 중구(-0.19%)는 대신·대봉동 구축 위주로, 서구(-0.16%)는 평리·내당동 주요 단지 위주로, 달서구(-0.12%)는 신당·본리동 위주로 하락세를 이끌었다.

12월 셋째 주 대구의 전셋값은 전주(-0.03%)보다 하락 폭이 늘어난 -0.06%를 기록하며 10주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8개 구·군별로는 보면 동구(-0.18%)는 봉무·효목동 대단지 위주로, 수성구(-0.17%)는 시지·신매동 구축 위주로, 서구(-0.14%)는 내당·평리동 위주로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15%), 대전(0.14%), 서울(0.11%), 경기(0.11%), 전북(0.09%), 충북(0.08%) 등은 상승했고, 울산(0.00%)은 보합, 대구(-0.06%), 부산(-0.05%), 경북(-0.03%)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109곳이었고, 보합 지역은 8곳, 하락 지역은 59곳이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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