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수도권서 사회생활 출발하는 후배들 응원
영남대, 수도권서 사회생활 출발하는 후배들 응원
  • 남승현
  • 승인 2023.12.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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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취업동문 환영회
동문 170여명 후배 80여명 참여
조언·격려 말 전하며 화합 다져
다시-영남대
영남대 재경총동창회는 최근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10회 천마 취업동문 환영회를 개최했다.

영남대 출신 인사들이 최근 서울 삼정호텔에 모였다. 취업관문을 뚫고 서울 등 수도권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영남대 재경총동창회(회장 김석회)가 주관한 ‘천마 취업동문 환영회’가 열린 것이다. 이 행사는 2012년 처음 개최해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졸업한 지 수십 년이 지난 선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배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동창회 행사는 흔하지 않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취업한 동문 후배 80여 명을 포함해 250여 명의 영남대 동문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이들은 서로 반가움을 전하며 사회생활에 대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는 영남대 재경총동창회 김석회 회장(건축75·보림토건㈜ 대표이사)을 비롯해 이시원 ㈜부천 회장(상학63), 전재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행정68), 주호영 국회의원(법학78), 김승수 국회의원(행정83) 등 영남대 출신 정·관계 및 재계, 법조계, 문화계 인사들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후배들을 만나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왔다.

김석회 재경총동창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선배 동문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후배들을 격려하고 선후배 간 화합을 다지는 자리다. 오늘은 서로가 멘토, 멘티가 되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면서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후배들이 이 자리를 통해 천마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대한민국을 이끄는 리더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축사에 나선 이시원 ㈜부천 회장(상학63)은 “모교가 있었기에 우리 모두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이다. 수많은 선후배들이 모여 후배의 취업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동문 행사를 하는 대학은 영남대가 유일할 것”이라면서 “오늘 이 자리가 동문 선후배들이 협력하여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영남대 동문으로서 자부심으로 갖고 긍정적인 자세로 맡은 바 자리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학교에서는 최외출 총장과 박종국 대외협력처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외출 총장은 “오늘날 영남대의 눈부신 발전과 성과는 여기 계신 동문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낀다. 모교와 선배님들의 응원 속에 후배들이 대한민국 발전은 물론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가 되어주길 바라며, 모교도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학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멘토 감사패 전달식이 열려 평소 후배를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이재림 보림글로벌㈜ 대표(건축75)와 김병노 이야기투어 회장(경영81)에게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인 이찬원(경제금융15) 씨도 직접 행사장을 찾아 사회생활을 시작한 동문들을 응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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