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클럽맨’ 최영은, 대구FC 남는다
‘원클럽맨’ 최영은, 대구FC 남는다
  • 석지윤
  • 승인 2023.12.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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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과 2년 재계약 체결
대구FC 최영은
 

프로축구 대구FC가 주전급 골키퍼 최영은(28·사진)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대구는 21일 최영은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골키퍼 최영은은 데뷔 후 줄곧 대구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지난 2018년 대구FC에서 신입으로 입단하여 그 해 곧바로 K리그1 무대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데뷔 시즌 K리그1 10경기에 출전하여 좋은 활약을 펼쳤고, 6시즌(2018~2023) 동안 K리그 통산 77경기 92실점을 기록했다. 최영은은 2023시즌 K리그1에서 18경기에 출전해 18실점만을 기록하는 등 자신의 기량을 완벽하게 보여줬고, 항상 팀이 필요할 때마다 묵묵히 그리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골문을 지켜냈다. 이에 대구FC는 2023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가진 최영은과의 재계약을 결정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 2년이다.

최영은은 “대구FC에 처음 입단한 순간부터 대구가 집처럼 편안했고, 팬분들도 저를 환영해주시고 잘 대해주셨다. 대구FC랑 재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팀이 원하는 목표를 위해 저는 매일 훈련장에서 최선을 다해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며, 더 완성된 골키퍼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구FC는 휴식을 취한 뒤 내년 1월 2일 소집해 2024시즌을 위한 훈련에 돌입한다. 석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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