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의 시간’이 시작됐다. 한 전 법무부 장관은 오늘(26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공식 취임, 당 운영의 전권을 부여받고 여당의 실질적 대표로서 총선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국민의힘이 총선을 100여 일 앞두고 혼란을 끊고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온라인으로 전국위원회를 열어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를 통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 임명을 확정하는 형식적 절차만 남긴 상태다. 오늘부터 당무를 총괄할 한 지명자는 총선이 초읽기에 들어간 절박한 위기 상황에서 집권당의 당 대표 역할을 해내야 한다. 그는 최근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오랜 지지율 침체와 당 지휘 체계의 혼돈이 겹친 여당을 추슬러 총선을 준비해야 하는 그에게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이다.
한 지명자에게 부여된 첫 과제는 비대위원 인선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김기현 전 대표가 사의를 밝힌 후 신속하게 지도체제를 확정한 뒤 비대위원 인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 비대위원은 비대위원장과 당연직인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을 포함해 15명 이내로 구성된다. 한 지명자가 최대 12명까지 뽑을 수 있다. 그 면면은 한동훈 체제의 방향을 읽을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지지층의 응원으로 연착륙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국가 정상화’를 내걸고 집권했지만 정치현실은 이재명의 전횡에 휘둘리고 있다. 2월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부터 여당의 정치개혁이 시작되었더라면 이재명 민주당은 벌써 무너졌을 것이다.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가망이 별로 보이지 않자 여권은 김기현 체제를 끌어내리고 50대 한동훈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급거 소환했다. 한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꼽힌다. 실제 윤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한 전 장관에게 법무부 수장 자리를 맡기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그런만큼 윤 대통령과 한 전 장관의 특수한 관계가 발전적으로 재정립되면서 국민의힘의 새 동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 비대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쓴소리를 아끼지 않으면서 건강하고 긴장감 있는 당정 관계를 만들어 비대위가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민의힘은 오늘 온라인으로 전국위원회를 열어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를 통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 임명을 확정하는 형식적 절차만 남긴 상태다. 오늘부터 당무를 총괄할 한 지명자는 총선이 초읽기에 들어간 절박한 위기 상황에서 집권당의 당 대표 역할을 해내야 한다. 그는 최근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오랜 지지율 침체와 당 지휘 체계의 혼돈이 겹친 여당을 추슬러 총선을 준비해야 하는 그에게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이다.
한 지명자에게 부여된 첫 과제는 비대위원 인선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김기현 전 대표가 사의를 밝힌 후 신속하게 지도체제를 확정한 뒤 비대위원 인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 비대위원은 비대위원장과 당연직인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을 포함해 15명 이내로 구성된다. 한 지명자가 최대 12명까지 뽑을 수 있다. 그 면면은 한동훈 체제의 방향을 읽을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지지층의 응원으로 연착륙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국가 정상화’를 내걸고 집권했지만 정치현실은 이재명의 전횡에 휘둘리고 있다. 2월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부터 여당의 정치개혁이 시작되었더라면 이재명 민주당은 벌써 무너졌을 것이다.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가망이 별로 보이지 않자 여권은 김기현 체제를 끌어내리고 50대 한동훈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급거 소환했다. 한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꼽힌다. 실제 윤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한 전 장관에게 법무부 수장 자리를 맡기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그런만큼 윤 대통령과 한 전 장관의 특수한 관계가 발전적으로 재정립되면서 국민의힘의 새 동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 비대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쓴소리를 아끼지 않으면서 건강하고 긴장감 있는 당정 관계를 만들어 비대위가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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