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에서 대구시와 군위군의 통합을 기념하는 미디어아트 전시가 열린다.
26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등에 따르면 내년 2월 23일까지 두 달 여간 동성로 스파크에서 ‘개화’ 작품이 송출된다. 대구지역에서 활동 중인 김리아, 김부민 작가가 두 지역의 자연과 도시의 아름다움을 민화와 3D아트 기술을 접목해 작품으로 선보인다.
전시 기간 스파크 옥외 전광판을 통해 작품을 확인할 수 있다. 달구벌대종과 갓바위, 비슬산, 팔공산, 낙동강 등 두 지역의 랜드마크를 2024년 청룡과 함께 표현해 상징성을 더했으며, AI기술을 접목해 지형과 날씨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곡된 음악을 배경으로 작품을 송출한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