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에 따르면 28일 식품·공중위생단체인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 경산시지부, 사)대한숙박업중앙회 경북지회 경산시지부, 사)대한미용사회 경북지회 경산시지부 등과 ‘군 장병 식품·공중위생업소 할인제’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지역 내 참여 업소 일반음식점 121개소, 숙박업 7개소, 미용업 43개소가 함께 군 장병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군 장병 할인제는 올해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시행되며 경산시 소재 군부대에 복무하는 군 장병은 해당 업소 이용 시 휴가·외출·외박증을 제시하면 최대 20% 이내의 할인과 기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조현일 시장은 “군 장병 할인제 시행으로 군 장병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비롯한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민·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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