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주최·주관한 ‘2023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경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동시는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 온실가스 저감 노력, 대중교통 활성화, 교통 안전성 확보 등 모든 평가 분야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벽지 마을 주민·임산부 행복택시 지원, 특별교통수단(부름콜) 운영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과 50년만의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등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권순구 교통행정과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고민하며 환경, 사회, 경제적 측면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교통정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