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28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법’과 관련해 “역대 대통령이 본인의 가족과 관련된 특검을 거부한 적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라디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특검법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 국회에서 재표결을 해야 하느냐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김영삼 대통령도, 김대중 대통령도 그랬다”며 “심지어 이명박 대통령도 본인의 가족과 관련된, 자신과 관련된 문제가 되니까 특검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야당의 특검 추천·결정, 수사 생중계는 독소조항’이라고 하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여당 추천권 배제 및 상시 브리핑은 ‘국정농단 특검’, ‘드루킹 특검’도 동일했다”고 강조했다.
류길호기자 rkh615@idaegu.co.kr
홍 원내대표는 이날 라디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특검법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 국회에서 재표결을 해야 하느냐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김영삼 대통령도, 김대중 대통령도 그랬다”며 “심지어 이명박 대통령도 본인의 가족과 관련된, 자신과 관련된 문제가 되니까 특검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야당의 특검 추천·결정, 수사 생중계는 독소조항’이라고 하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여당 추천권 배제 및 상시 브리핑은 ‘국정농단 특검’, ‘드루킹 특검’도 동일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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